고염(고욤) 효능 부작용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1002입니다.

고염은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고 높이는 500m 이하에서 사질양토로 토심이 깊고 배수가 좋은 곳에서 자랄 수 있답니다.

고욤이라고도 하지요. 잎은 타원형이고 꽃은 연한 녹색의 꽃이 6월쯤 이쁘게 피고 암수 꽃이 한 그루에 달리고 열매는 10월쯤 누런 황색에서 흑색으로 익어갑니다.

고욤나무에도 열매가 생기려면 꽃이 피는데 꽃말은 자애랍니다.

고욤나무 열매의 효능을 살펴보면 맛은 달고 떫으며 독이 없고 잎은 감나무 잎보다 약효가 우수하며 설사를 멎게 하고 소갈증을 해소하고 혈액 속 당성분이 높아지면 피가 끈적해져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는데 고욤나무 열매 말린 것을 차로 마시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며 소갈증인 당뇨에 도움이 된다 합니다.

신장염, 방광염, 복수에 먹으면 소변량이 늘고 고혈압, 중풍에 좋다 하고요.

고염의 타닌 성분은 중성지방을 분해하고 심전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혈압을 내려준다고 합니다.

잎을 오래 달여 먹으면 당뇨, 고혈압, 결핵성 망막출혈, 변비, 지혈, 위장병 등에  좋으며 불면증, 두통, 뾰루지, 습진, 심장병 등에 효과가 있다 합니다.

잎에 비타민 C와 P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미리 예방해 주며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알칼리 성분이 많아 피를 맑게 하고 림프구의 면역을 높여주며 백혈구의 탐식기능을 높여주어 유기체의 저항력을 높여 준다 합니다.

고염의 부작용은  성질은 매우 차서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냉병과 임산부는 먹지 말라 합니다.

고염 열매는 식용, 염료, 약재로도 사용이 되는데요. 한방에서는 말린 열매를 열을 내려주거나 갈증을 없애주는 데 사용하고 겨울에 동상을 풀어주거나 딸꾹질을 멈출 때에도 쓰인답니다.

한겨울이면 집 앞 밭둑이나 나지막한 야산에 자란  고욤나무에서  말라붙은 마치 곶감처럼 된 고염을 따먹고 놀던 시골 생활 즐거움의 일부분이었죠.

떨어진 고염들

옛날에는 꿀과 함께 버무려 옹기에 넣어 발효시켜 젤리처럼 되면 수저로 퍼먹었다지요.

고욤나무 열매는 가을 겨울에 서리 맞으면 더 맛있어진답니다.

열매는 작지만 씨앗이 많고 맛은 떪어서 일상 차로해서 마시지는 않는다 하고 약으로 드신다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