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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산(632.7m) 산행하기(경북 영덕)산행(여행)이야기 2023. 2. 9. 09:00반응형
경북 영덕 팔각산을 산행합니다.
안녕하세요 1002입니다.
여덟 개의 모가 난 바위봉우리가 연이어 솟았는데 그래서 팔각산이라네요.
옥계팔봉이라고 불리고 산은 높지 않고 기암괴석들이 어우러진 명산입니다.
팔각산장 정원으로 들어서면 산행 들머리가 나오는데 철계단을 오를 준비를 해봅니다.
오늘 팔각산 코스는 팔각산장을 들머리로 1봉에서 8봉(정상석)까지 산행 후 독가촌을 거쳐 독립문바위를 지나 산성골계곡으로 해서 출렁다리를 거쳐 옥산주차장으로 11km에 6시간 30분으로 산행을 해봅니다.
옥계송~이민석
팔각산 지붕아래
고운 내 흘러가고
구슬바위 갸름이
물가에 앉았는데
그 모습 사랑스러워
옥계라 불렀단다.
옥계계곡을 끼고 암벽에 설치된 108개 계단 철계단을 오르시면 급경사가 나오지만 그리 멀지 않아요.
계단이 끝나고 너덜길을 올라서 보니 여기는 1봉 아닙니다 1봉 가기 전에 표지석이라 인증해 보고~
가야 할 팔각산 봉우리들이 눈에 보이네요.
오름에 힘듦을 달래주는 경치 좋은 포토존~
등로는 좌측으로 편안길도 있고 팔각산 묘미를 즐기려면 암릉도 제격이죠
하지만 바위가 깨지는 바위라 조심해서 오르셔야 합니다.
1봉 앞에 우뚝 서있는 바위 봉우리
여기가 1봉입니다.
가야 할 봉우리들~
2 봉정상석은 그냥 지나칠 수 있으니 안전바가 설치되어 있는 바위를 내려갈 때 위를 확인해야 2봉을 볼 수 있어요.
좌측은 급 절벽이니 조심하시고~
아직은 거칠다고는 못하죠 갈 봉우리들이 많으니~
봉우리에 소나무들이 민머리를 가려주듯이 잘 자라고 있고~
여기도 장군이 칼로 베어서 바위가 갈라졌나?
고사목이 봉우리들은 다 물러가라 내가 주인이다.
조화롭고 힙차게 자라줍니다.
팔각산장에서 오른 능선을 뒤돌아보면서 절경을 감상해 보며~
저 넘어가 대게를 먹을 수 있는 동해바다 ~
3봉은 출입금지 지역이라서 정상석을 찾으시려면 (등로로 옮긴듯하니) 등로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팔각산은 위험한 구간이 많아요 조심~조심~
산과 바다의 조화는 산행의 즐거움을 배로 증가시켜 주죠.
헉헉 힘들다.
산 높이는 낯아도 빼어난 절경입니다.
8봉 중에 절반인 4봉 정상석입니다.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진풍경들~
위험해요 조심해서 오세요
팔각산 제5봉 통과~
힘들고 위험하지만 암봉 하나하나 올라설 때마다 그림을 보듯 뷰가 최고입니다.
로프를 잡고 경사가 심한 암벽길도 내려갔다 올라갑니다.
5봉에서는 주왕산국립공원도 맑은 날에는 조망이 가능합니다.
아슬아슬한 암봉을 오르고~
팔각산 제6봉 통과~
가파른 암벽구간이 반복되니 조심히 산행하셔야 합니다.
산에 운치를 더해주는 것은 고사목이 도와주죠
이런 절경을 보려고 산에 오르나 봅니다.
저 멀리는 동해 바다고 가까운 데는 산인데 산과 바다가 한 몸인 듯 절경이며 울렁울렁하네요
소나무와 어우르는 포토존입니다.
팔각산 제7봉 통과~
물도 없는 곳에서도 잘 자라는 소나무 조화롭습니다.
정상석 근처는 2015년 03월 15일에 보수를 했답니다.
팔각산이 제8봉으로 블랙야크 인증장소가 됩니다.
팔각산 산행에서 삼거리 갈림길이 나오면 왼쪽으로 진행해서 1.6km 정도 하산하게 되면 팔각산장 방면으로 원점 산행이 가능한 비교적 짧은 산행(최단코스)을 할 수 있지만 독가촌과 독립문 바위를 보려면 가야만 했다
아직 하산까지는 7km는 가야만 합니다.
계곡 사이에서 낙엽을 뿌리며 즐겁게 놀아봅니다.
다~ 물었거라 내가 간다.
계곡엔 거친 바람에 쓸려온 낙엽들이 쌓여서 들어가면 무릎까지 푹~푹~들어가요.
스산한 운치가~
지루한 계곡 하산길이 되네요
계곡을 봐서는 여름에 한번 와야지 하지만 계곡 폭도 좁고 여름엔 물도 없을듯하여 여기는 아닌듯하다.
계곡을 헤집고 나와서 이곳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산행에 여유를 즐기시라고 나무 의자도 설치해 놓으셨네요.
독립눈바위 도착해서 건너편 절경도 바라봅니다.
산성계곡 바위들은 제주도에서 본듯한 화산바위들 모양이~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숲이 필요한 이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노화를 방지한다.
*심장 건강과 기능 활성화에 매우 좋다.
*뼈를 튼튼히 해준다.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킨다.
*몸의 유연성을 길러 준다.
*체중 조절에 효과적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배운다.
*재미있고 흥미롭다.
여기는 팔각산 산성계곡이지만 설악산 계곡스럽네요.
계곡을 하산하다 보니 우뚝 솟은 마이산스럽고~
옥계유원지에는 이런저런 놀이기구와 둘레길도 보이네요~
날머리 옥산공영 주차장 도착~
오늘도 6시간 동안 팔각산에서 힐링하며 즐거운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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