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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적산(564m) 산행하기(경기 이천, 2022.03.19)
    산행(여행)이야기 2023. 2. 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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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이천에 원적산을 2022년 03월 19일에 눈꽃산행을 했었어요.

    안녕하세요 1002입니다.

    원적산은 이천시의 최북단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564m이고 백사면과 신둔면 여주군과 광주시에 걸쳐있고 북동쪽에는 관내 최고봉인 천덕봉(634m)이 위치하고 주봉인 천덕봉 기슭에는 울수폭이라는 폭포가 있고 고려말 공민왕이 난을 피해 이곳에 머물렀다는 전설도 있어요

    산행코스는 신둔면 장동리 쪽에는 군사훈련장이 있어서 입산이 불가하고 백사면 송말리 쪽에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원적산 기슭에 자리한  선덕여왕이 창건한 영원사 사찰이 있어요.

    영원사 주차장에서 우측 임도길로 오르시다 보면 이정표가 나오게 됩니다.

    오늘 원적산 최단 산행코스로 송말리 영원사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우측 임도길로 올라 원적봉을 인증한 후 천덕봉을 왕복한 후  영원사 주차장으로 원점 산행을  8km에 3시간 30분 산행을 했어요.

    영원사에서 임도길이 약간은 힘들어 보이지만 조금 더 오르면 편안한 임도길이 이어집니다.

    천덕산  원적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뚝을 건너면 영원사 전경이 보일 텐데 조금 더 올라봅니다.

    영원사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천지역에는 대부분이 사력(寺歷)이 짧은 현대식인데 비하여, 영원사(靈源寺)는 전각은 오래되지 않았지만, 신라 석불의 맥을 이은 석조약사여래좌상 등이 있어 고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요

    영원사는 이천에서 제일 높다는 이천시 백사면 송말리 원적산의 동쪽 산 중턱에 있으며 절의 창건과 내력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사적기에 의하면 신라 선덕왕 7년(638)에 창건되었다고 하며, 고려 문종 22년(1068)에 혜소국사(慧炬國師)가 화재로 소실된 절을 중건하였다고 합니다.

    조선 시대에 들어와서도 여러 차례의 중수 기록이 있으나 가장 확실한 것은 순조 25년(1825)에 영안부원군 김조순(金祖淳)의 후원으로 인암(仁巖) 치감선사(致鑑禪師)가 중건한 것이랍니다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정 심다,, 유리보전, 산신각, 지장전과 요사채가 있으며 문화재로는 석조약사여래좌상(향토유적 제12)갈산동에서 옮겨온 갈산리 석조여래입상(향토유적 제7)이 있답니다.

    산수유둘레길

    천덕봉 끼지는 3.9km를 알려주네요.

    임도길을 걸으면서 눈잔치를 즐겨봅니다.

     원적산을 부르는 이름이 이천 알프스라는데 오늘은 조망 보다 눈 산행으로 대신합니다.

    오늘은 어느 곳으로 산행을 해볼까 하는 맘에 이천 원적산을 선택이  탁월한 선택이 되었어요.

     때아닌 눈꽃 산행 횡재를 한 것이었어요.

    강원도는 눈이 안 온다고 하는데 이곳 원적산은 눈꽃 잔치였어요.

    발자국들이 먼저 눈꽃 산행을 즐기러 가신 모양이다.

    이 정도 설경이면 함백산이나  태백산스럽지 않나~

    눈으로 옷을 해 입고~

    와우~ 하며 즐기며 걸어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어이

    임도길을 눈구경을 하며 힘들이지 않게 왔지만 이제부터는 등에 땀이 나도록 산을 오르셔야 정상에 가실 수 있어요.

    나무 계단도 눈으로 소복하게 가려져 발자국을 남기며 올라갑니다.

    눈이 많이 와 이정표가 가려져 있었죠..

    눈을 치워가며 이정표를 확인하고 떠나봅니다.

    능선길은 온통 눈잔치 ~

    눈 위에 드러누워 사진 한 장 찰칵 찍어볼까?

    바위들도 눈 모자를 쓰고 있네~

    나무에 걸쳐있던 눈들이 떨어지며 다시 눈이 오듯이 떨어지네요.

    원적산 1.27km 남았네요

    눈이 많이 와서  나무들이 기울어져 부러질까 걱정이네요.

    능선 눈길 고속도로~

    이곳은 군부대 실사 격 훈련장(박격포, 기관총)입니다.

    민간인 출입금지(등산객, 산나물 채취인등)함

    훈련장 진입 시 인명피해(사망, 부상) 예상

    불발탄 폭발로 생명위험초래 할 수 있다는  벤치옆에  경고문이 있으니 잘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좁은 눈 속 나무계단을 오르시면 원적산 정상이 나오게 됩니다.

    원적산 정상 이정표 위에 번개 때문에 세워져 있나?

    경기 알프스 원적산 천덕봉 정상에는  눈이 하얗게 뒤덮고 있어서 절경이 근사했어요.

    원적산 정상에서 천덕봉 정상까지 사진에 담아봅니다.

     

    원적산 주봉인 천덕봉은 이천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고려 31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머물렀던 역사적 사실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천덕봉 기슭에는 울수폭이라는 폭포가 있으며 정상에서는 이천 여주 광주일대가 조망이 되고 주변에는 고적과 천연기념물인 이천백송과 반룡송이 자리하고 있으며 특산물로는 산수유와 황기등이 유명하여 봄이 되면 산수유 축제도 열리고 있어요.

    원적산 정상은 넓은 헬기장도 있는데 오늘은 눈이 많이 와서 그냥 평평하게만 보였어요.

    지뢰가 있어요 국방부로 되어있어요 들어가지 마세요.  

    정상에는 눈 오는 날이라서 조망은 없었지만 눈꽃산행은 최고였어요.

    영원사로 다시 원점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영원사 주차장에도 산수유 들레길 설명이 잘되어 있으니 산수유 축제를 오시면 사진으로 담아서 둘러보세요.

    원적산 등산코스 안내문
    원적산 산행지도

    영원사 주차장에서 바라본 영원사 대웅전.

    그리고 원점산행을 영원사 주차장에서 마무리합니다.

    산수유마을 둘레길

    산수유 마을 둘레길은 산수유마을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육괴정~낙수재폭포~영원사~송말리마을~산수유마을주차장 원점으로 6.5km에 3시간이면 됩니다. (송말리 마을에서 알바를 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이천산수유꽃축제 2023년 3월 31일(금)~4월 2일(일) 3일간 개최한답니다 주차료와 관람료는 없어요.

     산행 초반 가벼운 오르막 구간을 오르고 임도길을 오르다 보면 계단이 별로 없는 길이라 그런지 여유 있는 산행이 가능해요. 이정표가 잘 돼 있어서 아르바이트할 걱정은 없고 힘들이지 않고. 원적산 정상에 오를 수 있어요. 정상에서 내려보는 시내 뷰가 너무나 좋은데 오늘은 눈꽃 산행으로 조망은 눈꽃으로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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