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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보령 "성주산"(560m) 산행하기(성주산 자연휴양림)
    산행(여행)이야기 2023. 8. 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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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산은 충남 보령시 성주면 북쪽에 위치한 산이고 무염국사와 최치원 같은 성인이 많이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며 오서산과 함께 보령시의 명산이됩니다. 성주면에 석탄박물관도 있는 성주산을 산행을 합니다.

    오늘 코스는 매표소~야영장~숲속관찰로~소형주차장 우측 산행들머리~전망대~성주산~잔디광장~임도길~편백나무숲길~야영장~매표소로 7.8km 3시간 40분 산행을 합니다.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2023,7.15(토)~2023.08.24(목)까지 여름철 성수기 운영됩니다.

    보령시민은 휴양림 입장료가 무료이지만 보령시민이 아니라면 입장료를 내야 하고 휴양림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면 요금도 내야 합니다.

    매표소에서 주차료와 입장료를 계산하고 통과합니다.

    매표소에서 도로를 따라서 올라가면 대형주차장과 소형주차장이 나오게 됩니다. 걸어서 오르려면 우측 그늘진 숲 속 관찰로가 설치되어 있느데 진입해 오르면됩니다.

    무더위를 피해서 숲 속에 설치된 숲 속 길을 걸어갑니다.

    다리를 건너서 야영장을 거쳐 수영장 방향으로 오릅니다.

    이른 아침이라 텅 빈 수영장이었고 옆으로는 샤워실과 화장실도 설치되어 있고 오르다 보니 간혹 계곡에만 발을 담그고들 있습니다.

    편백나무 방향에서 오르는 등로도 있지만 조금 더 산행의 즐거움을 느끼려고 힘든 오름이 있는 소형주차장에서 성주산 정상을 오르는 등산로를 선택해 오릅니다.

    전망대를 향해 오릅니다.

    계곡을 끼고 오르는 길이 좋았고 잘 정비가 되어 있습니다.

    광장과 전망대를 향해 오르는 이정표 거리를 보고 오릅니다

    오르기 쉽게 만들어 놓은 가파른 나무 계단을 올라섭니다.

    아픈 상처를 입은 소나무를 보며 등로는 계속 오름길이 이어져 오릅니다.

    전망대까지는 능선길은 잠시뿐 계속 가파른 오름길입니다.

    물탕골에서 오르는 방법은 물탕골 쉼터(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47-3)~성주산~장군봉~문봉산~임도길~물탕골쉼터 원점 산행은 9.3km에 4시간이면 가능합니다.

    편백나무 숲길로 향하지 않고 전망대 방향으로 오르고 편백나무 숲길은 하산하며 걸어보려 합니다.

    태풍이 지나가며 비를 많이 뿌린 흔적이 등로를 많이 파여있어 더욱 힘든 디딤 오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휴~하고 땀에 범벅이 되어 능선길에 다다릅니다.

    하늘을 향해 용트림하는 소나무~

    전망대를 향해 상처를 입은 소나무 숲길 사이로 걸어갑니다.

    성주산 정상석이 이곳에 있으면 좋으련만~

    정상석은 잔디공원에 설치되어 있고 이곳은 삼각점만 보입니다. 확인해 보니 이곳이 더 높은 장소입니다.

    능선에 오르면 평탄한 등로가 이어지는데 이 일대는 폐광된 탄광의 채굴 갱도로 인한 지반침하 우려 구역이오니 통행에 주의하라고 알려줍니다.

    전망대가 보이고 조망을 보러 갑니다

     전망대에서 조망을 기대했지만 조망이 없었고 잠시 쉬고 화장골로 향합니다.

    전망대에 위치한 성주산 안내도입니다.

    매표소에서 전망대까지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서 그런지 3.5km를 2시간 30분에 올랐습니다.

    전망대를 뒤로하고 넓은 평탄한 숲 속 등로를 걸으며 잔디광장으로 향합니다.

    가파른 오름보다 능선길은 쉬운 길입니다.

    간식을 이곳에서도 먹고 즐기며 잠시 쉬고 잔디공원에서 화장골로 하산을 합니다.

    전망대에서 500m 떨어진 곳 높이가 이곳 높이 560m 보다 더 높은 577m가 성주산 정상인듯한데 정상석은 이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쉬어갈 수 있는 넓은 잔디광장이 보이고  휴양림에서 임도길을 통해 이곳까지 힘 안 들이고 오를 수 있으며 전망대를 통해서 이곳으로 오려면 가파른 산행을 해야 합니다.

    잔디광장에서 관리사무소 방향 임도길로 하산하면 피톤치드 오솔길을 걸을 수 있고 잔디광장에서  화장골매표소로 향하면 순수한 산행만 하게 됩니다.

    잔디공원에서 포장된 임도길로 하산을 합니다.

    전망대에서 관리사무소로 향합니다

    심원동(물탕골 정수장) 방향에서 산행을 하려면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46-1이고 주차공간은 협소하지만 심현동에서 정상 조망이 확 트인 장군봉을 왕복산행도 많이들 오릅니다.

    임도길 옆에는 기도터인지 물 잔이 놓여 있습니다.

    해를 가려주는 임도 오솔길이 이어집니다.

    휴양림에서 이곳 임도길로 오르면 쉽게 즐기는 코스도 될듯합니다.

    성주산에는 이름다운 두 곳의 계곡이 있는데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정상 쪽으로 위치한 화장골 계곡과 성주 삼거리에서 성주사지를 지나  위치한 심연동 계곡이 있는데 오늘은 전망대에서 화장골 계곡으로 향합니다.

    임도길은 단풍나무 숲길로 이루어져 있어서 단풍이 드는 가을에 산책을 해도 좋은 길이 됩니다.

    임도길을 걷다 보면 산사태와 산림재해 예방을 위하여 시설한 다목적 사방댐도 보이고 물도 흐르고 있습니다.

    오늘 산행은 매표소부터 시작으로 야영장 숲길을 걸어 소형주차장 등산로입구에서 시작으로 전망대~성주산~광장~임도길~어린이놀이터~피톤치드오솔길~화장골~매표소를 원점으로. 7.8km 3시간 40분 산행을 했습니다.

    임도길을 걸어 내려오는 중에도 고통받는 소나무가 있는데 V자로 깊게 파인 상처는 일제말기에 자원이 부족한 일본군이 한국인을 강제도 동원하여 군수물자인 항공기 연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송진을 채취한 자국으로써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다. 상처에 의해 생장이 어려워진 소나무는 이 나무처럼 꿋꿋하게 자라기도 하지만 술잎혹파리 등의 병충해에 약하여 쉽게 죽기도 합니다.

    전망대에서 편백나무 숲길까지 거리를 살펴봅니다.

    다리를 건너가야 편백나무 숲길로 갈 수가 있어서 다리를 건너갑니다.

    전망대에서 하산해 유아숲 체험장을 거쳐 피톤치드가 많이 뿜어져 나오는 편백나무 숲길을 걸어보려 진행합니다.

    유아숲 체험장

    피톤치드의 효능은 항균과 살균작용, 불면증 해소, 스트레스완화, 면역력, 항암치료. 치매예방. 피부미용에 도움이 됩니다.

    피톤치즈는 오전 10부터 가장 많이 뿜어져 나오고  편백나무 숲 속을 천천히 걸으며 깨끗한 숲내음을 흠뻑 마시고 생각에 잠기는 등 삼림욕을 즐겨봅니다.

    피톤치드란 식물들이 병원균, 해충, 곰팡이와 같은 방해물로부터 저항하기 위해 분비되는 물질입니다.

    산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 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이루어집니다.

    숲 가장자리를 기준으로 100m 이상 깊이 들어간 숲일수록 피톤치드가 많이 방출됩니다.

    자연이 살이 숨 쉬는 산과 숲은 무한한 건강의 원천입니다. 숲에서 방출하는 "피톤치드"는 지친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만들어줍니다. 일상에서 얻게 되는 심신의 피로를 이곳에 머물면서 정신적, 육체적 안정을 되찾아봅니다.

    숲 속의 많은 나무들이 각종 병균과 해충 곰팡이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피톤치드라는 살균물질을 뿜어냅니다. 숲 속에 들어가면 신선한 공기와 향긋한 나무냄새를 맡게 되어 기분이 좋아지는데  이유가 피톤치드 때문이고 그중 편백나무가 피톤치드가 가장 많은 양의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나무고 피톤치드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아토피 등 피부질환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강력한 항균작용과 유해물질의 중화로 인간의 면역기능을 증대시킨다고 합니다.

    편백나무는 측백나무에 해당하는 상록수로 높이는 40m 지름 20m에 달하며 잎은 마주나고 두꺼우며 열매는 지름 10~12mm 둥근 홍갈색을 띠고 있다.

    잔디광장으로 오르면 성주산에 바로 오를 수 있지만  편백나무숲길을 지나치게 됨으로 편백나무 숲길을 통해서 잔디광장을 오르는 게 좋습니다. 편백나무숲과 잔디광장길이 위에서 만나게 됩니다.

    무더운 오후 시간에 인공폭포 앞에는 더위를 식히고 물놀이도 즐기고들 있습니다.

    계곡길을 따라서 내려오다 보면 헬스장도 설치가 되어 있어 캠핑이나 물놀이하고  무료한 시간에 들려봐도 좋은 장소가 됩니다.

    숲길안내도

    성주산 산행을 안 하고 성주산 자연휴양림을 걷기만 해도  충분한 힐링과 즐거움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트리허그가 있는데 1분 이상 나무를 안아주는 것으로 나무를 가슴 깊이 안아주면서 나무, 숲, 자연에게 고맙다고 함으로 사랑한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트리허그는 1973 넌 인도에서 일어난 "비폭력적 벌목 반대 운동"에서 유래되었고 트리허그는 이후 산림보호 운동의 하나로 전 세계에 전파되었습니다.

    산행 후 잠시 쉬어가는 코스로 성주산 아래 골짜기 들머리에 넓은 성주사터(성주리 72번지)가 있는데 꽃무릇도 보면서 걸어보기 좋은 곳입니다.

    오늘도 숲의 고마움을 느끼고 즐거운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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