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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통영"두미도 천황산(467m) 산행" 과 백섬백길 "두미도 숲길 둘레길" 걷기
    산행(여행)이야기 2023. 8. 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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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미도는 남구와 북구 두 마을이 있고 섬을 한 바퀴 도는 동안 내내 바다 풍경을 보며 걸을 수 있는 최고의 섬 둘레길이 있습니다.(북구선착장~사동~구전~남구선착장~청석~대판~순천~덕리~설풍~고운~북구선착장, 두미도 숲길 둘레길 12km, 5시간, 원점 ) 두미도를 가려면 통영 연안여객선 터미널(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234, 통영시 서호동 316, 승용차 주차료는 1일 5.000원) 통영항에서 두미도는 (06:51,/14:00) 2회 운행하고 두미도에서 통영항으로는 (08:13,/14:17) 2회 운행되고 매달 4.9.14.19.24.29 일은 삼천포항 운항으로 통영항에서 14;00시는 결항입니다.(한림해운 055-644-8093 전화 확인) 

    예정일정은 남구선착장 도착~전망대~천황산~북구선착장~동뫼섬~남구선착장~북구선착장으로 계획을 했는데 남구선착장이 태풍 카눈 피해로 접안이 안되어 일정을 현지에서 변경합니다.

    오늘 일정은 북구선착장도착~북쪽일주도로~남구선착장~전망대(산행시작)~천황산(왕복)~전망대~남쪽일주도로(알바 1km)~북구선착장 17km에 7시간 20분 천황산 산행과 두미도 일주도로 둘레길 완주를 합니다.

    두미도 여객 운임표이고 두미남구는 태풍 카눈의 피해로 입도를 못하고 있습니다.

    두미북구 대인요금은 06시 51분은 8.950원, 14시 20분은 13.500이고 통영으로 돌아오는 대인요금은 08시 13분 12.300원, 16시 20분은 8.150원입니다.(바다누리호 선사 연락처;055-645-3717)

    통영항에서 06시 51분 출발시간이고 두미남구 접안불가로 남구항으로 가려다 북구항으로 갑니다  14시 17분에 나오는 하루 일정입니다.1시간 10분 소요로 섬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8시간 17분입니다.

    매표소에서 편도만되고 왕복은 따로 승선자 (차량)를 기록하여 두미도에서 나올 때 배안에서 표와 운임을 계산해야 함으로 기록지를 잘 보관하고 있어야 합니다.(두미도에서 나올때 매표를 안 하고 배안에서 매표와 카드 계산, 현금도 가능)

    출항시간이 06시 51분인데 50분 일찍 도착하여 충무김밥과 간단한 간식거리를 통영시장에서 준비합니다.

    충무김밥은 1인분에 5.500원이고 통영항주차장은 유료로 자가용은 5.000원입니다.

    여객선터미널에 들어가면 매표소 좌측 방향이 두미도 출구입니다.

    두미도까지 안전하게 모셔줄 바다누리호입니다.

    두미도를 향해 출발 시간에는 해가 힘차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두미도 둘레길 걷기와 천황산 산행을 하며 즐길 멋진 구름과 함께 두미도가 다가옵니다.

    섬 전체는 바가지를 엎어 놓은 듯, 평지가 거의 없는 척박한 섬이고 산행코스는 외길이고 천황산에서 바라보는 시원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줄길 수가 있습니다. 머리와 꼬리만 있는 두미섬.

    북구항에 도착을 하면 직진방향으로 임도길을 올라서면서 두미도 하루가 시작이 됩니다.

    마을길을 직진하여 오르면 좌측으로는 남구항 방향 2.8km 임도길이고 선착장에서 우측으로 꺾어 화장실이 있는 방향으로 오르면 투구봉을 거처 천황산을 오르는 등로가 나오게 됩니다.(출발시간 08;10)

    숲이 없는 임도길을 걸으니 더욱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임도길이 덥고 힘들지만 드넓고 시원한 바다를 보며 걸으니 위안이 됩니다.

    본 임도는 산림의 지속가능한 경영관리 및 산림자원 보호 등 목적을 위한 산림기반 시설로 도로법에 도로가 아니며 낙석, 추락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 관계차량 외 출입을 제한합니다. 차량 통행으로 발생하는 파손이나 사고 등에 대하여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라고 임도시설 안내문을 볼 수가 있습니다.

    출발 시 남구항 입도를 원했는데 남구항 태풍피해로 입도 불가가 되어 남구항까지 임도길을 걸어가 천황산 산행을 하려 합니다.

    북구항에서 남구항 임도길을 걸으며 사량도 전경이 조망도 가능합니다.

    남구 선착장과 마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작은 건물은 매표소이지만 태풍 카눈으로 접안 장소가 망가져 남구 선착장은 입도를 못하고 있습니다. 빠른 복구가 되길~.

    남구 선착장에 도착하여 한 바퀴 돌아봅니다. (도착 08;25) 

    두미도 숲길은 섬을 한 바퀴 도는 옛길로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여 국내에서 가장 매력 있는 섬 둘레길로 재탄생했다.

    맷돌과 절구를 만들어 남해안 일대에 공급하던 청석마을 등 이미 폐촌이 된 마을이 절반에 달하지만 길 자체는 아름답고 길에서 바라보는 마을과 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남구항 마을에서 가야할 이정표를 찾아보니 가려져 있었지만 계단이 있는 곳으로 알려주고 올라섭니다.

    북구마을 좌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우측으로 올라도 임도길에서 합쳐집니다.

    나이가 많은 동백꽃 쉼터에는

    두미도 사람들을 닮은 두미의 동백꽃

    필 때도 질 때도 시들지 않는 꽃

    거센 비, 바람을 잘 견디는 겨울철에 피는 꽃

    다른 꽃이 없는 겨울철에 새들에게 꿀을 주는 꽃

    두미도 곳곳에 아름답게 피는 꽃 그래서 두미도 사람 같은 두미도의 꽃

    남구항에서 임도길로 올라 전방에 산길이 보이면 오르면 되는데 가시덩굴이 무성한 숲길이라 비추천합니다

    풀이 자라지 않는 겨울이나 동백꽃이 피는 봄이면 걷기 좋은 숲길이 되리라 봅니다. 임도길과 만나게 됩니다.

    임도길과 산길이 만나게 됩니다.

    임도길이 너무 더워서 산길 숲길을 선택해 오르며 남구항과 마을을 뒤돌아봅니다.

    산길이 동백나무로 무성한 숲길이라 꽃이 피는 시기가 되면 온통 붉은 섬이 될듯합니다.

    숲길에 풀을 제거하지 않아서 가시덩굴이 무성하고 뱀 나와요. 반바지를 입었으면 다리를 긁히는 상처가 생겨 많이 아파요.

    남구에서 전망대까지 오면 산행 안내도가 있는데 천황산에서 투구봉을 거쳐 북구항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없다. 위험구간이고 정비가 안된 구간이라 그런가 봅니다.

    계단은 천황산(해발 467m)을 오를 들머리(해발 93m)이고 무성한 숲길을 100m 정도 통과하면  잘 보이는 등로가 나오게 됩니다.(09;20)

    천황산을 오르기 전에 전망대를 잠시 들려 바다를 만끽해보고 갑니다.

    전망대 임도길에서 50m정도 오르면 남구항에서 오는 숲길과 전망대 임도길에서 오르는 길이 만나는 삼거리입니다.

    동백나무 터널을 이루는 산길을 올라갑니다.

    오름은 너덜지대가 간혹 나오게 됩니다.

    전망대 방향~

    올라야 할 천황산 정상~

    여기도 너덜이면서 동백나무 터널입니다.

    이정표가 없으면 바위에 화살표를 보고 오르면 됩니다.

    전망을 보러 잠시 왕복합니다.

    동쪽전망대까지는 1km 거리고 꼭 안 들려도 될듯합니다.

    무더운 여름 산행이라 두 배로 힘든 산행 오름길이었다 

    간혹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줘서 고맙다.

    두미도의 꼬리에 해당하는 동뫼섬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층층바위 위에 더위를 피하라고 모자를 씌운 듯 보이고~

    드넓은 바위 위에서 동뫼섬을 배경으로 하는 사진 명소가 됩니다.

    정상을 오르려면 큰 바위도 지나치고~

    밧줄도 올라서야 하고~

    어 ~ 정상석이 

    정상에 올라서니 사방으로 조망이 시원스럽게 트이고 아름다운 동뫼섬도 보입니다.(10:30)

    천황산과 투구봉 산행을 하려면 북구선작장~임도~남구선착장~전망대~천황산(468m)~투구봉(333m)~임도~북구선착장 도착으로 11km에 6시간이면 가능합니다.

    정상에서 30분 휴식과 식사를 통영에서 유명한 충무김밥을 점심으로 먹으며 경치에 취해봅니다.(11;00)

    멀리 동뫼섬이 보이고 투구봉에서 북구선착장으로 산행을 하려면 밧줄과 암벽, 암릉구간이 있어 위험도가 높은 코스입니다.

    정상에서 동쪽 방향으로 ~

    정상에서 동뫼섬 방향으로~

     천황산 정상에서 원점으로 임도길 전망대로 하산합니다.(11;50)

    임도길에서 산 넘어 구름 사이로 정상이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간식을 먹고 다시 임도길을 걸어갑니다.

    새끼섬이 임도길에서 보입니다.

    임도길을 걸으며 동뫼섬이 조금씩 보입니다.

    북구마을로 향합니다.

    땀을 많이 흘려 시원한 계곡에서 세수와 머리를 감고 갑니다. 고마운 시원한 계곡물~

    동뫼섬(독뫼섬)

    동뫼섬은 독뫼섬, 동뫼섬, 독메섬등으로 부르는데 독뫼는 떨어져 있는 산이라는 뜻이다. 두미도 지형의 꼬리 부분에 해당되는 떨어져 있는 섬으로 한자의 뜻에 따라 여러 사람의 입을 통해 전해 내려오면서 불려진 이름이다. 이 동뫼섬을 개방우 또는 갯바위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청석마을 산 위에서 바라보면 개가 바다 쪽을 향해 엎드려 있는 형상과 같다고 하여 불리기도 한 이름이다. 이 동뫼섬은 마치 청석마을의 바닷가를 신이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자연항구 같은 모습이라고 불린다.

    동뫼섬이 서로 떨어진 모습도 보입니다.

    동뫼섬 아름다운 모습을 뒤로하고 임도길을 벗어나 두미도 옛길인(해안도로) 설풍~순천구간으로 들어섭니다.(13:30)

    설풍~순천구간은 위험구간이고 풀이 자라는 계절에는 산책길이 무성한 가시덩굴을 헤치고 가야 하는 숲길임으로 풀이 자라지 않는 계절에 둘러봐야 하고 풀이 무성한 여름철은 임도길로 걷는 게 좋습니다.

    길이 잘 안 보여도 걸어가 봅니다.

    이곳 산길은 위험하고 오르내림이 있는 구간입니다.

    지천에 동백나무 숲길~

    숲길을 걸으며 시원한 두미도 바다도 보입니다.

    바위 위를 걸어가야 하는 구간도 통과해야 하고 조금더 진입해 보니 숲길이 풀로 뒤덮이고 숲길이 잘 보이질 않아 아르바이트하기 딱 좋은 조건이다 그래서 옛길은 겨울에서 봄까지 많이 찾는다 하고 풀이 무성하게 자라는 시기는 비추천입니다.

    임도길을 걷다 보니 대나무 숲길도 걷게 되고~

    임도길과 두미섬 옛길인 설풍마을과 만나는 장소에 그 겨울꽃 동백이라는 시를 읽어보고 잠시 쉬어갑니다.

    북구마을에서 설풍마을로 진입은 가능하지만 마을을 지나면 풀이 자라는 계절에는 가시덩굴이 무성하게 자라난 숲길이고 위험구간입니다. 운동화를 신고 걷기는 위험합니다.

    임도길에서 투구봉까지는 풀을 헤치고 올라가야 하고 투구봉에서 천황봉까지는 정비되지 않은 등산로라  가시덩굴을 헤치고 나가야 하고 밧줄을 타고 바위도 올라가야 하는 위험구간입니다.

    투구봉에서 천황봉 구간이 미정비구간으로 알려줍니다.

    3시 20분에 북구항에 도착하여 민박과 슈퍼를 같이 운영하는 장소 의자에 앉아 시원한 맥주와 물을 사서 마시며  통영까지 이동시켜 줄 바다누리호를 기다립니다. 4시 20분 출항시간이지만 너무 서둘렀나 1시간 일찍 도착합니다.

    북구 선착장에서 바다 위로 희미하게 보이는 사량도 상도와 하도가 저 멀리 보입니다.

    두미섬 해안 절벽 쪽에 희미하고 작게 보이는 섬이 추도입니다.

    두미도 북구 바다 어장은 어촌계 소득 사업을 위해 연중 관리되는 곳입니다. 재미로 전복, 멍게, 해삼, 뿔소라등의 채취가 수자원관리법에 벌금이 최대 1천만원, 큰일 납니다. 서로불쾌한 일이 없도록 협조 바랍니다. 정글의 법칙 김병만 낚시 아이템은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입니다. 즐거운 여행되십시오라는 -두미북구 어촌계장 백-

    두미섬에서 4시 20분에 출항하여 통영항에 5시 30분에 도착을 합니다.

    바다누리호 두미섬에서 통영항 오후 항차 출항 시간은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14시 20분으로 변경 운항되지만 미리 도착하여 기다려야 합니다.

    무더운 여름철에 두미섬 임도길은 시멘트 포장도로에서 올라오는 열이 더욱 힘들게 하고 임도길을 벗어난 두미도 옛길 숲길은 풀이 자라는 계절에는 잡초와 가시덩굴이 무성한 숲길이라 걷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임도길과 숲길을 오가며 걷는 바다 산책은 좋은 코스가 되어 주고 두미섬에는 동백나무가 많아 동백꽃이 피는 시기면 다시 찾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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