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 월봉산(1.279 m) 산행하기.(월봉산 최단코스)

블랙야크 100+ 명산 경남 함양 월봉산을 산행을 합니다.

남덕유산과 남령을 업어 남동으로 뻗어 내려간 두 줄기의 산맥 중 왼쪽 산줄기의 남덕유산과 영각사로 들어가는 도로에서 바라 보이는 암봉, 암벽. 육산이 조화를 이루는 산이 월봉산이다,

남덕유산의 명성에 가려져 알려지지 않은 산이고 산행은 서상면 대남리 대로마을에서 출발하여 종주하는 코스와 영각사 입구 표지판에서 동대마을로 들어가 시작하는 코스 그리고 남덕유산 기슭 영각사로 가서 남릉으로 출발하는 코스 등 다양하다. 오늘은 남령재에서 시작을 합니다.

오늘 코스는 남령재 해발 895m에서 시작하여 수리덤(칼날봉)~전망대~암봉~월봉산~난데이 계곡~다박골 폭포~대로마을회관으로 10.5km에 6시간 산행을 합니다. 

월봉산 원점산행을 하려면 노상마을~큰 목재~월봉산~다박골폭포~대로마을을 9.5km에 5시간 정도 산행을 하면 됩니다.

함양군 서상면과 거창군 북상면 경계인 해발 895m  "경남 함양 상남리 산 224-5"  남령재에서 산행을 시작을 합니다. 

우측 숲길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이 되는데 백두대간 80령 남령 안내판이 보입니다.

남령재에서 월봉산까지는 3.6km 외길로 올라가야 하고 암봉과 경치에 취해다 보면 3시간은 올라야 합니다.

남덕유산 삿갓봉, 중봉, 향적봉으로 이러지는 덕유산 주능선이  뒤로 병풍처럼 펼쳐집니다.

30분 정도 오르다 보면 보이는 암봉이 수리덤인 칼날봉(1.167m)인데 직진해서 오를 순 없고 위험해서 우회한 후 뒤돌아 올라서려 합니다. 수리덤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조망이 가능하여 할미봉, 남덕유산 산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킬날봉을 내려오면서 가야 할 월봉산 암릉 구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조망과 칼날봉의 아름다운 조화가 이어집니다.

암릉의 긴장감이 도는 스릴과 끝없이 펼쳐지는 조망이 산의 매력을 알려줍니다.

큰 바위가 새부리 마냥 삐쭉 내보이기도 하고~

암릉과 푸르른 산의 조화를 다시 담아보고~

밧줄 구간도 통과해야 되고 철모같이 생긴 바위도 지나게 됩니다.

지나온 수리덤과 푸르름 속에 암봉들이 보입니다.

맑은 구름과 경치를 먹고사는 철모는 야간 산행도 안 해도 되고 비박도 안 해도 되니 부럽기만 합니다 

바위에 올라 지나온 능선과 수리덤을 조망해 봅니다.

암봉을 타고 오르다 보면 바위에 구멍이 생긴 곳에 머리를 넣고 사진을 찍으면 돌로 만든 모자처럼 보입니다.

암봉과 암봉사이에 밧줄을 잘 잡고 조심해서 건너가야 합니다.

누워있는 원숭이 바위 같기도 하고~

바위 모양이 고래가 누워있는 듯하기도 하고~

와우~ 푸르른 산을 보니 마음도 푸르러지는 듯합니다.

이름하여 뽀뽀하는 바위라고 붙여보지만 난간이 무섭습니다. 

인생살이 긍정적으로 살아야지 괜찮아! 다 잘될 거야!, 잘하고 있어! 하고  산도 오르고  항상 재미있게 잘 살아보세.

바위 정상을 올라서니 움푹 파인 곳에 비가 오면 물이 고이도록 되어있어서 간혹 개구리도 볼 수가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바위 우측으로 벌어진 바위를 이용해 바위를 타고 올라서야 합니다.

야호~ 바위정상에 올랐다.

자연 경치와 바위의 조화가 한 몸인 듯 빠져듭니다.

정상을 거쳐 수망령 대로마을로 하산을 합니다.

월봉산 해발 1.279m

남령재에서 3.6km를 암봉과 육산을 넘나들며 3시간 만에 도착을 합니다.

월봉산 정상에서  수망령으로 직진하다 대로마을로 하산합니다.

헬기장에서 노상 마을로 가지 않고 5.4km 대로 마을로 향합니다.

금원산 반대방향인 월봉산을 수망령입구에서 시작하여 ~큰 목재~월봉산정상  6.5km에 2시간이면 최단코스로 정상을 원점회귀해서 오를 수가 있습니다

대로마울 숲이야기

난데이 계곡을 가려면 임도길로 내려서지 않고 정비되지 않은 숲이 우거진 산길로 가야 폭포와 선녀탕 그리고 다박골 폭포를 볼 수가 있습니다. 월봉산은 암봉과 조망이 뛰어난 산이고 무더운 여름에는 난데이 계곡에서 시원하게 발도 담글 수 있는 산으로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