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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 "오대산 비로봉"(진고개~동대산~두로봉~상왕봉~비로봉~상원사 "오대산 종주") 산행하기산행(여행)이야기 2023. 10. 9. 09:00반응형
오대산은 1975년 1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오대산 주봉인 비로봉과 동대산, 두로봉, 상왕봉, 호령봉등 다섯 봉우리가 병풍처럼 늘어져 있고 동쪽으로는 노인봉이 있고 월정사 앞 전나무 숲길과 소금강계곡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유명하며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이어지는 오대산 선재길이 있는 걷기 좋은 길도 있다. 상원사에서는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료를 내야 한다. 장엄한 산세와 일시에 불타오르는 듯한 오대산 단풍 절정은 10월 중순에 절정일 걸로 보입니다.
오늘 산행코스는 진고개(960m)~동대산(1.433m)~차돌박이~신선목이~두로봉(1.421m)~두로령~상왕봉(1.491m)~비로봉(1.563m)~적멸보궁~사자암~상원사~상원사주차장(850m) (17.7km, 7시간 10분) 오대산 종주 산행을 합니다.
진고개~1.7km(50분)~동대산~6.7km(2시간 10분)~두로봉~2.3km(1시간 50분, 식사 20분 포함)~상왕봉~3.5km(50분)~비로봉~3.5km(1시간 30분)~상원사주차장=17.7km, 7시간 10분
산행 들머리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병내리 소재 진고개 정상 휴게소에서 시작을 합니다.
휴게소 주차장에서 바로 오르면 오대산 노인봉을 오를 수 있고 도로를 건너서 오르면 동대산을 시작으로 오대산 비로봉을 오를 수 있습니다.
백두대간 동대산과 두로봉을 인증하고 두로령을 거쳐 상왕봉에서 비로봉을 정상을 찍고 적멸보궁과 중대사자암 그리고 상원사로 하산하는 오대산 종주를 합니다.
동대산 처음 오름길은 조릿대가 좌우로 무성한 구간을 평탄하게 지나게 되지만 바로 가파른 오름길로 변합니다.
진고개가 해발 960m이고 동대산은 해발 1.433m로 가파른 너덜 돌계단과 나무계단을 번갈아 473m를 올라서야 합니다.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들을 보고 숨차게 오르다 보면 벌써 동대산 정상이 0.1km 밖에 안 남았습니다.
진고개에서부터 숨을 고르며 1.7km를 40분에 블랙야크 백두대간 인증봉우리 동대산에 도착을 합니다.
노인봉도 볼 수 있다고 안내판이 있지만 나무에 가려져 볼 수가 없고 조망이 없다.
동물 이동 경로를 알려고 나무에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동대산을 거쳐 6.7km 백두대간 물들어가는 능선길을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진행을 해야 두로봉에 올라섭니다
평탄한 평지 능선길도 걸으며~
이제는 단풍이 드는 가을이구나 느끼게 만드는 구간이 됩니다.
약간 오르막 내리막해서 진행하니 지루하게 느낄 정도로 올라가야 할 능선이 약하게 고운 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4km 이상 걷다 보니 차돌박이에 도착을 합니다. 동대산에서 50분 소요된듯합니다.
차돌박이는 동대산과 두로봉 사이 능선부에 발달한 석영암맥으로, 희고 두터운 차돌(석영)이 박혀있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중생대 쥐라기(약 1억 8.000만 년 전~1억 3.500만 년 전)에 마그마가 기반암을 관입하여 형성되었고 이후 지표면과 기반암이 지속적으로 풍화를 받아 제거되면서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차돌박이를 이루는 석영이라는 광물은 조직이 치밀하여 주변의 암석보다 풍화작용(암석을 부서트리는 작용)에 대한 저항도가 크기 때문입니다.
원형으로 구멍이 생긴 갈참나무도 보입니다.
가을 옷으로 물들어 가는 능선길 위로 하얀 구름 이불을 덮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편한 능선길을 내려오며 걸어왔고 신선목이에서 두로봉까지는 힘을 내서 올라서야 합니다.
정상에 다다르기 시작하면 꼭! 경사도가 있는 오름길이 나오게 되고 밧줄도 잡고 올라가라고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단풍 드는 모습이 아름다워지기 시작합니다.
동대산에서 6.7km 떨어진 두로봉 정상을 평안한 능선길과 정상에 다다르면 약간 가파른 오름길이 있었지만 2시간 10분 만에 올라섭니다. 이곳도 블랙야크 백두대간 인증장소입니다.
출입금지 구역에서 50m 정도 진입하면 정상석이 있고 왕복해서 이곳 의자에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이곳은 백두대간 능선길이지만 올라올 수 없는 구간입니다.
헬기장에 두로봉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이곳은 출입금지 구역으로 블랙야크 인증장소가 아닙니다.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고~
알록달록 변하는 능선길을 걷다 보면~
두로봉에서 비로봉까지는 5.8km를 알려줍니다.
백두대간의 두로령은 홍천군 내면 명개리와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를 잇는 고개로 높이는 1.310m로 이곳에 1.6km 떨어진 두로봉에 백두대간의 마루금이 지나며 북으로는 응복산, 남으로는 동대산 등이 이어져 있다.
두로령 표지석에서 임도길 20m 정도에 상왕봉으로 오르는 이정표가 나오게 됩니다. 임도길로 쭉~ 가면 지루한 임도길로 상원사주차장으로 가게 됩니다.
두로령에서 가파른 산길과 능선을 0.9km 오르면 삼거리가 나오게 되는데 북대미륵암을 거쳐 상원사주차장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종주를 하는 산행이라 상왕봉으로 향합니다.
상원사에서 원점으로 산행을 하려면 상원사주차장~상원사~사자암~적멸보궁~비로봉~상왕봉~삼거리~미륵암~상원사까지 11km이며 5시간이면 가능합니다.
두로봉에서 상왕봉까지 3.5km를 식사 20분 포함 1시간 50분 소요됩니다.
쉬어가거나 식사를 할 수 있는 넓은 마루 쉼터도 설치되어 있지만 조망은 좋지 않습니다.
이정표를 보고 다시 비로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비로봉까지는 주목이 많은 구간이고 정상 부근까지는 순한 능선길이라 걷기가 편합니다.
보호해 주세요.
주목은 주목과에 속하는 상록침엽교목으로 한국, 중국, 일본에 자생하는 자생식물로 줄기의 색깔이 붉은 나무라는 의미의 붉은 주자에 나무목입니다. 강인한 생명력과 죽어서도 쉽게 쓰러지지 않는 특징이 있어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별칭이 붙어 있습니다.
산행 중에 헬기장 장소인 흔적들은 많이 있었고 이곳 이정표가 있는 헬기장에서는 조망이 보일 듯 말듯하여 조망이 확 트이는 비로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올라온 능선길과 산이 벌써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면 화사한 단풍으로 뒤덮일듯합니다.
상왕봉에서 오대산 주봉인 비로봉까지 2.3km를 50분 만에 도착을 합니다. 블랙야크, 산림청, 한국의 산하, 월간산에서 선정된 100대 명산을 인증하고 상원사까지 3.5km를 1시간 30분 소요해서 상원사 지원센터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상왕봉에서 3.5km를 1시간 30분이면 비로봉까지 오를 수 있고 평탄한 능선길을 걷다가 정상에 다다르기 전에 너덜 오름길을 올라서면 됩니다. 오늘 봉우리 중 사방이 뚫리는 조망을 보여주는 오대산 비로봉입니다.
비로봉을 최단코스로 오르려면 상원사~적멸보궁~비로봉 원점으로 왕복 6.6km 3시간이면 가능하지만 가파른 오름 계단이 있어 거리는 짧지만 매우 힘이 드는 최단코스입니다.
가장 많이 하는 비로봉 산행은 주차장~상원사~적멸보공~비로봉~상왕봉~미륵암~상원사~주차장 11km에 5시간 산행을 해야 합니다. 주차장~상원사~적멸보궁~비로봉~상왕봉~두로령~임도길~상원사~주차장은 13km입니다.
비로봉 정상에서 하산길은 가파른 나무 계단이 연속해서 나오게 됩니다.
비로봉에서 상원사지원센터까지 3.5km를 알려줍니다.
적멸보궁까지는 경사도가 심한 돌길과 가파른 나무계단을 내려서야 합니다.
하산길이 가을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나무 계단을 내려서면~
또~ 다시 가파른 돌길을 내려서고~
사람이 들어갈 정도로 생겼습니다.
봄에 피어나는 진달래가 계절도 모르고 10월 초인 가을에 피고 있습니다.
공원지킴터 뒷산은 적멸보궁이 있는 곳입니다.
적멸보궁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사찰의 법당을 일컫는다.
태백산 정암사와 설악산 봉정암, 사자산 법흥사, 오대산 월정사의 적멸보궁등 강원도의 네 곳과 경남 양산 영취산 통도사의 적멸보궁을 합하여 5대 적멸보궁이라 한다.
적멸은 번뇌의 불꽃이 꺼져 고요한 상태 즉 열반의 경지에 이름을 말하고, 보궁은 보배스러운 궁전을 의미하므로 적멸보궁이란 곧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는 궁전이라는 뜻입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어 법당 안에는 따로 불상을 조성하지 않고 불단만 설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적멸보궁을 왕복해서 내려와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하여 일만의 문수보살이 상주하는 적멸보궁 수호암자 중대사자암까지는 산길은 정갈한 계단과 바닥은 평탄하게 되어있어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집니다.
사자암을 지나서 좌측으로 가면 상원사로 통하는 산길이 흙길로 되어 있다.
상원사까지는 계단과 산길을 걸어내려가야 합니다.
대형버스는 상원사 주차장(유료)에 진입이 금지되어 있어서 3km 떨어진 동피골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입장료는 없다.상원사 주차장은 오대산선재길이나 비로봉 등산객이 많은 가을철에는 소형차만 주차가 가능하고 대형버스는 안됩니다.
오대산 선재길은 상원사~신선암~오대산장~섶다리~반야사~월정사 9km 코스로 전 구간이 삼림욕을 하며 걷기 좋은 코스로 대부분 평지고 가을에는 계곡을 따라서 단풍이 물들어 매우 아름답고 누구나 걷기 좋은 코스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종주하면서 진고개에서 동대산까지는 오름구간이라 힘이 가장 많이 들었고 두로봉, 상황봉, 비로봉 바로 정상 다다르기 전 오름이 있지만 동대산 오름보다는 수월하다. 그리고 그 외는 대부분 육산으로 평탄한 능선을 걷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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