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제1경 "관촉사 은진미륵"(논산가볼만한곳 논산 11경중 제1경 국내 최대 석불 "석조미륵보살입상")을 찾아봅니다.

논산 11경 중 제1경 국내 최대 석조 불상이 있는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은진미륵)은 ◈충남 논산시 관촉로 1번 길 25(관촉동 254) ☎ 041-736-5700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이용가능하고 어른은 개인 ￦2.000원, 단체 1.700원. 청소년은 개인 1.500원, 단체 1.300원. 어린이는 개인 1.000원, 단체 900원입니다. 공사 기간이라 그런지 이용요금이 없었습니다. 논산가볼만한곳 관촉사 가을풍경을 즐겨봅니다.

일주문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들어가 봅니다.(일주문을 통과해도 주차공간이 있다.) 주차료는 무료입니다.

일주문

천왕문

안전한 미륵 기도도량 조성을 위하여 애완견 동반 시 반드시 목줄을 해야 합니다. 길이 30Cm 이내의 목줄을 한 애완견만 사찰 내 출입을 허락되고 가로 30Cm 초과 견공의 관촉사 경내 출입을 전면 금지합니다.

천왕문이 위치한 안내 부스와 뒤로 주차공간이 보입니다.(일주문 앞 주차장에서 약 150m 정도 떨어진듯합니다.)

경내를 한 바퀴 돌아보고 이곳으로 내려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산애서 고사리를 캐던 여인이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그곳으로 가보니 아이는 없고 큰 바위에서 아이가 우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나라에서는 그곳을 신성하다고 여겨 절을 짓게 하였다는 설화가 있다.

천왕문을 지나 계단을 오르니 아름다운 단풍과 관촉사가 전통이 있다고 알리는 오래된 나무들이 보입니다.

계단을 올라서면서 분위기가 조용함을 느끼고 왠지 차분해집니다.

계단을 오르다 좌측 계단은 반야산 등산로 입구이고 정상에서는 경내와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가족이나 연인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봄에는 진입로가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장소가 되지만 가을에는 고즈넉하고 곱게 단풍이 물들어 관촉사와 어울려 힐링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관촉사 윤장대

윤장대란 불교경전을 넣은 책장에 축을 달아 돌릴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윤장대를 한번 돌리면 경전을 읽은 것과 같은 공덕이 있다고 한다. 윤장대를 세운 이유는 부처님 법이 사방에 널리 퍼지라는 의미와 우리나라에 지세를 고르게 해 난리가 없고 비바람이 순조로워 풍년이 들고 태평성대를 이루어 달라는 염원이 들어 있다. 이에 관촉사에서는 사찰을 찾아오는 많은 분들이 자신의 삶을 한번 되돌아보고, 희망하는 소원이 하루속히 성취되도록 하기 위하여 발원문을 작성한 후 윤장대 안에 넣고 돌리도록 성물을 조성하였다.

관촉사는 비사실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은진미륵으로 유명하다. 해인사로 옮겨진 '목우자수심결''몽산법어'등의 판본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관촉사가 품은 가장 빼어난 보물은 단연 은진미륵이다. 우리나라 최대의 석불로 유명하지만 시민의 가슴에는 가정의 안녕과 행복을 염원하는 미륵불로 언제나 인자한 미소로 서 있다. 논산에서 제일 먼저 가볼 수 있는 곳이 은진미륵으로 유명한 관촉사다  들판에 젖무덤 같이 소담하게 부푼 반야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관촉사는 시내에서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다. (논산시)

관촉사 배례석 석탑과 관촉사 석등은 보존처리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관촉사 사리탑,베례석(충남유형문화재 제53호)

관촉사 석등(보물 제232호)

관촉사 경내는 문화재 보존 공사를 하고 있어서 방해되지 않게 돌아봐야 합니다.

은진미륵 입상의 발 부분은 직접 암반 위에 조각하였으며, 그 위에 허리의 아랫부분, 상체와 머리 부분을 각각 하나의 돌로 조각하여 연결하였다. 이 거대한 불상은 그 규모는 물론 토속적인 조각이라는 점에서도 단연 대표적인 작품으로 고려시대의 지방화된 불상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고 석조불상으로는 동양 최대라고 합니다.

관촉사 사적비

 

논산 관촉사 국보제323호석조미륵보살입상

높이가 18m에 이르는 국내 최대 석불로서 보통 "은진미륵"이라고 한다. 미륵불은 석가모니가 구제하지 못한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석사모니가 열반한 후 56억 7천만 년이 지난 뒤에 나타난다는 부처이다.

석조미륵보살입상(은진미륵) 설명

삼성각

은진미륵 좌측으로 경사진 계단을 오르면 삼성각이 위치해 있고 반야산을 오르지 않고도 삼성각 뒤편에서는 경내를 모두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돌을 쓰다듬으며 소원을 빌어 소원 성취하시고 좋은 기운 많이 받아 가세요.

석불입상은 좌우로 빗은 머릿결 위로 높은 원통형 보관을 썼고 두 손으로 청동제 꽃을 들고 있다. 널찍하고 명료한 이목구비는 멀리서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인상적이며, 불상의 재료인 압도적인 크기의 화강암에서 느껴지는 육중함은 고려의 권위와 상징을 보여준다. 정제미와 이상미를 추구한 통일신라 조각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이고 대범한 미적 감각을 담고 있는 조각상으로, 우리나라 불교신앙과 조각사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독창성과 완전성이 뛰어나 국보로 승격되었다.

삼성각에 올라 은진미륵 옆모습을 가까이 볼수가 있습니다.

경내를 돌아보고 해우소를 거쳐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주차장은 우측 흙길로 가야 합니다.

가을 정취를 풍겨주는 담을 거쳐 천왕문 방향으로 향하게 됩니다.

원점으로 돌아와 관촉사 위로 해가 저무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논산 홈페이지 캡쳐

오늘은 남은 가을을 아쉬워하며 논산에서 유명한 논산 제1경 관촉사 은진미륵을 찾아 돌아보았습니다. 하루 여행 일정을 오전을 관촉사를 둘러보고 오후에는 관촉사에서 논산 제2경 탑정호와 출렁다리가 7.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서 함께 돌아보고 하루 일정으로 좋은 장소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