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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산에서 바라본 청주시 발전한 모습들을 뒤돌아 봅니다. 모유정, 부모산성,연화사를 들러보고 달라진 강서,가경,비하,세종,오송, 오창,지웰시티를 조망해 봅니다.
    산행(여행)이야기 2021. 6. 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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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1002입니다.

    부모산에 대한 전설을 보면 몽고의 침입 때 이 지방 사람들이 이곳으로 피난을 하였던 바, 이 산은 항상 안개가 끼어 있어 산 밑에서 평지를 노략질하던 적군의 눈에 뜨이지 않아 공격을 받지 않았고, 그 결과 한 사람도 다치지 않고 살아남았을 뿐만 아니라, 성안의 물이 떨어져 사람과 말이 목말라 죽을 위기를 처했으나 성안에서 샘물이 솟아나 살았으므로 그 은혜가 부모와 같다고 하여 부모산이라고 했다고 전해진다고 합니다.

    원래 이산을 부르기를 아양산이라 했었는데 부모산으로 했다는 전설입니다.

    코스는 많지만 오늘도 9km 산행을 오르막 내리막하려 부모산을 오릅니다. 강서초등학교 앞에서 출발하여 대광 아파트를 지나 중부고속도로 굴다리를 빠져나와 우측 주봉마을 쪽으로 진행하다 보면 부모산 1.7km를 알리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그늘진 소나무 숲 속으로 들어가 험하지 않은 능선길이 이어지다가 목계단이 시작하면서 가파르게 산불 감시초소까지 올라 숨을 돌리며 뒤돌아서서 하늘금을 살펴보면 청주의 최고봉 선두산에서부터 한남금북정맥, 단군지맥, 금적지맥을 이어 계룡산까지 장관을 보여줍니다. 남쪽으로는 남이의 팔봉산, 봉무산 조망이 가능합니다.

    남동쪽으로는 문의의 작두산성이 위치합니다.(산불방지 초소에서 주봉마을 가경동을 바라봅니다. 이곳은 새해 해맞이 장소이기도 합니다.)

    가경 , 강서동 우측으로 보시면 프리미 환경 공원 기둥 좌우로 세종시가 조망이 되네요.(산불방지 초소 우측에서 본겁니다.)

    강서초등학교 쪽에서 부모산 정상과 부모산성을 오르려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계단을 오르셔야 합니다.

    연화사와 부모산성 둘레 기를 알리는 이정표도 새로운 디자인과 모양으로 교체가 되었네요.

    구십 계단으로 표기가 되어있던 계단도 새롭게 단장이 되었어요.

    물탕골을 가시려면 이 계단을 오르시다가 좌측으로 이정표가 나옵니다. (아~옛날이여. 오래된 계단입니다)

    지금은 물탕골에도 원형으로 되어있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네요.

    물탕골 아~옛날이여.(옛 모습이지만 석간수는 똑같아요)

    물탕골은 암벽에서 나오는 석간수로 피부병에 좋은 물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주변에 서낭과 용왕이 있다. 예전에 이곳을 지기가 강하여 천막을 치고 백일기도를 올렸다고 하며 지금도 수시로 산신기도를 올리고 있다.

    물탕골에서 가파르게 운동시설이 있는 곳으로 오르다 보면 옛날 어머님께서 브라더 미싱으로 옷을 만들어 주실 때  사용하시던 그 의자의 디자인과 같은 의자가 보인다. 옛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풍경이다. 의자를 갖다 놓으신 분께 추억 소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물탕골에서 가파른 숲 속을 올라 운동시설이 있는 곳에서 주봉마을을 향해 바라보면 비하동, 가경동, 강서동이 발전한 모습이 한눈에 보입니다.

    강서초등학교 앞에도 공터로 있었는데 대광 로제비앙 아파트가 들어섰다.

    성화동, 가경동, 강서동에 아파트들이 없으니 왠지 허전해 보인다. 아~ 옛날이여.

    부모산 정상석은 없어도 모산악회에서 정상을 알리는 표지를 달아놓았다.

    국가 통신 시설에 들어서면 모유정이 보이고 뒤편에 부모산 정상이 위치해 있다.

    통신 시설이 위치한 곳이 부모산 정상인 듯한데 이곳이 정상 표시가 되어있다.

    모유정 뒤편으로는 국가 중요 통신 시설을 운영하는 곳입니다. 이곳을 무단으로 출입을 할 경우 전파법 제82조에 의거 처벌받게 됩니다. 용무가 있는 분은 주간:042-221-1530. 야간:042-478-7530 연락처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라고 경고문이 있어요.

    모유정은 이러하다고 설명이 되어있네요.

    모유정을 옛날에 오른 사진이지만 똑같아요.

    서남쪽으로는 은적산의 저산성과 복두산의 복두산성이 위치해 있고 사진에서 중앙으로 오송이 조망이 되네요.

    북동쪽으로 미호천 옆에 있는 정북동토성과 오창의 목령산성이 위치해 있고 사진우측으로는 두타산도 보입니다.

     북서쪽으로 옥산의 동림산이 조망이 됩니다.

    아~ 옛날이여.(옛날에는 비닐하우스 단지가 없었네요)

    부모산을 돌아보면 운동 시설이 3곳이나 설치되어 있고 운동 시설 옆에는 오고 가는 분들이 옛 흔적을 살리듯 깨진 조각들을  모아 쌓아 올린 곳도 보인다.

     크로바 꽃밭을 이루고 있는 부모산성입니다.

    토요일에 올라보니 깔끔하게 이발을 시켜주었네요.

    청주 부모산성 주소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산 10-1이고, 충북 기념물 제121호 2002년 01월 11일에 지정되었고 시대는 삼국시대라고 합니다.

    산성 내에는 원삼국기부터 삼국시대 후기까지의 유물이 출토되고, 성벽의 기저부가 원상태로 남아 있으며 중부이남지역에서는 계단식 보축성벽 등이 처음으로 조사되어 역사적으로 고찰할 자료가 많이 남아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부모산성은 산의 지형을 이용해 성벽을 구축하여 전체적으로 삼각형 모양에 가깝다.

    성벽의 둘레는 1.135m이며, 성벽의 윗부분은 많이 무너졌으나 기저부가 온전히 남아 있어 성벽의 원래 모습을 알 수 있다. 산의 정상부에서 동쪽과 북쪽의 작은 계곡 상단을 에워 축조한 석축의 성벽은 심하게 붕게 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성벽의 기저부는 잘 남아 있다. 성내에는 연화사하는 사찰이 있다.

    연화사에서 100m 정도 올라 산불감시 초소 좌측에서 보면 조망이 트입니다.

    롯데 아웃렛, 현대백화점. 지웰 1.2차 아파트가 건설된 모습입니다.

    연화사 포장도로를 오르시다 카페가 위치한 지점에서 뒤돌아서면 지웰이 모두 조망이 됩니다,

    대농부지에 지웰 1차가 건설 중인 모습입니다.

    주위도 허전해 보이네요. 아~옛날이여.

    연화사에서 길고양이들이 사는 오른쪽으로 오르다 보면 동쪽으로 청주시와 , 우암산(338m). 그리고 산 위에 흰띠를 두른듯한 상당산성. 그리고 미호천과 미호평야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청주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이 장소는 넓어서 청주시에서 주체하는 행사나 걷기 대회가 열리면 한자리에 보여서 한바탕 축제가 열리는 장소 이기도 합니다.

    아~ 옛날이여.(우암산과 상당산성이 청주시 건너에 조망이 되네요.)

    비하동 고속도로 바로 옆으로 서청주 비하 자이가 보이네요.

    강서 초등학교 앞에 대광 로제비앙 아파트가 그리고 하나병원과 방송국 우측으로 여기도 아파트가 우뚝! 우뚝! 솟았네요.

     

    강서 초등학교 앞에 대광 로제비앙 아파트가 없을 때입니다.

    (아~옛날이여.)

    청주시에 검색을 해보니 부적합으로 나오네요.

    처음에는 물을 길러다 밥도 하고 마시고 했는데 지금은 땀 많이 흘릴 때 손수건 적시는 정도로만 사용하고 있어요.

    제목 :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경북 예천 안도현)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라는 시가 나무로 해서 적혀 있어요.

    한국시중에서 가장 짧은 시가 아닐까 합니다.

    세계시 중 가장 짧은 시는 "빅톨 위고"가 쓴 제목이 "뱀"이고 시 본문은 "너무 길다"라고 합니다.

    연화사도 우측에 옛 모습을 버리고 새 건물이 지어졌네요.

    황매화가 피는 5월에는 연화사를 오르는 주변으로 황매화 활짝 피어 보기가 좋다.

    절마당 앞에는 승용차를 주차 가능하게 작은 주차장이 되어 있어요.

    연화사까지 걸어서 오르시려는 분들은 포장도로 좌우 작은 공터에 주차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주봉마을이나 어린이집 진입로인 포장도로 좌우에 작은 공터에 주차를 하시고 산에 오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아래 사진부터는 이곳저곳을 가시다 보면 이런 안내 설명 글들이 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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